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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이한 차태현 연애소설 영화명대사 감상카테고리 없음 2021. 12. 7. 01:53
이한 감독의 2002년 데뷔작 멜로드라마 감성영화 연애소설입니다. 멜로, 로맨스 하면 떠오르는 배우 손예진과 눈에 띄는 상큼한 매력을 지닌 고 이은주, 만년 청춘스타 차태현이 만들어낸 로맨스 사랑 이야기 20년이 지났는데도 순수한 사랑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따뜻하게 해줍니다. 이한감독이대학1학년때죄수라는여자와연애한것을바탕으로만들었다고해요. 이한 감독님 정말 순수하게 사랑했네요 영화정보 -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 개봉 : 2002.09.13 - 국가 : 한국 - 평점 : ★8.98 - 런닝타임 : 106분 - 등급 : 12세 관람가
출연자 - 차태현(지환) - 이은주(경희) - 손예진(수인) - 문근영(지윤) - 사강(민영) - 김남진(도서대여점 학생) - 신승환(민식) 명대사
어떻게 해야 할까요?사랑에 빠졌어요.너무 아파요.근데.. 계속 아파하고 싶어요...! 이별이 가혹한 이유는 세상이 다시 허전했던 옛날로 돌아가기 때문이죠.
수인(손예진) 들어가면서
세 사람의 풋풋하고 상큼한 사랑! 추억 속에 간직하고 싶은 사랑!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혹시 뻔한 사랑 이야기인가 해서 봤는데 뻔한 이야기가 잔잔한 여운을 남기네요. 개성 없는 외모의 차태현이 과연 연애의 느낌이 묻어나올까 하는 생각에서, 오히려 잘생기고 화려한 외모의 배우에게서 느껴지는 아우라와 비교될지 모르지만, 은은한 여운을 남기는 매력을 지닌 차태현의 연기는 진실함이 묻어나고...
고 이은주의 강렬한 연기는 진한 향기를 풍기는 장미 같아서 특별한 제스처 없이 잔잔한 미소만으로도 영화의 내용을 깊이 있게 만들어가는 손예진의 세 조합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줄거리 (개인적인 스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첫눈에 반하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던 타지환(차태현)은 그날도 여느 때처럼 취미로 하던 카메라를 들고 어디론가 떠나는데 그 안에 아름다운 여인이 들어옵니다. 지환의 마음은 심쿵! 하던 일을 팽개치고 그녀의 뒤를 필사적으로 쫓아갑니다. 숨을 가다듬고 용기를 내서 그녀 앞에 서서 첫눈에 반했다고 하면 불편하다고 합니다. 컷한방에 찼습니다ㅠㅠ하지만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남자라면 이런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차지한다고... 한 방에 뒤진 지환이가 씁쓸한 발걸음을 돌리려 할 때 가게에 시계를 보니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카페 창문에 시계를 대고 카페 안의 수인(손예진) 경희(이은주)에게 보여주고 시계를 1시간 전으로 돌려놨으니 얘기가 없었던 걸로 합시다. 친구가 된 세 사람
다음에 또 만나면 셋이서 친구하자고... 이튿날 수인과 경희가 카페를 찾고 자연스럽게 셋이 쭈쭈바를 먹으면서 축구 경기를 보게 돼 서로 가까워집니다. 영화도 보고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와~ 신나는 그 모습! 20년 전 배우들의 모습이 지금 모습과 별로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얼굴에 방부제 썼나? 약간 촌스러움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 각자 생각이 다르시겠지만...ww 멋진 모습입니다.
이렇게 친구로 지내지만 남녀간에는 영원한 우정이나 친구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요 경희는 자꾸 수인과 지환이를 질투하고 수인에게 화를 내지만 곧 후회하며 수인에게 달려가요
수인과 경희는 부모님께 여행을 간다고 일방적으로 알리고 지환이와 셋이서 여행을 떠납니다. 어느 시골길에서 지환이가 노상방뇨를 하다가 들켜서 쑥스러워하는 모습! 하하하~~~ 생리현상인거 뭐라 할수도 없고ㅠㅠ 첫눈에 반해서 좋아하던 죄수였는데 지환이는 지금 경희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어요사랑이 이렇게 쉽게 변해요?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세 사람은 높은 곳에 올라갔다가 쏟아지는 비에 흠뻑 젖어 숙소로 돌아가는데, 수인은 병이 악화돼요. 사랑은 변하는 거야?
수인이 아픈 건 내 탓인 것 같아 분함 속에 눈물 글썽이는 경희! 그 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지환! 순간 두 사람의 눈에 스파크가 일면서 달콤한 키스를 합니다. 아마 이런 순간을 기다렸다는 게... 부럽죠?ㅋㅋ 며칠 후 수인이랑 지환이는 카페를 찾다가 카페 주인 지환 선배님의 생일이래요 수인은 지환이를 불러내서 할 말이 있다며 눈을 감아보라고 하는데 왠지 슬퍼보이는 눈빛! 마치 영원히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지환이의 얼굴을 어루만지네요 전할 수 없는 사랑
지환이는경희에대한마음을밝히지못하고경희를좋아하는마음을적어서경희에게전해달라는내용을적어서경희를통해여러사람에게전하라고하는데경희는지환이가여러사람을좋아한다고생각해질투심으로편지를찢어버립니다. 지환이에게 전해달라는 수인이의 편지도 찢어버리네요 그날 이후로 수인이랑 경희는 아무 소식이 없는 상태인데 경희가 연락이 들어와서 만나서 하는 말이 지환이를 만나기가 불편해졌다고 하네요.그렇게 경희는 그 곁을 떠났어요. 어느새 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계속 누군가가 편지를 보내오는데 아마도 수인과 경희가 보내준 것이라고 생각한 지환은 그들을 찾기로 하고 그 두 사람이 다녔던 고등학교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듣게 될 충격적인 소식! 경희가 죽었다고 하는데...
수인과 경희는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하여 병마와 싸우고,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여 이름을 부르기로 했습니다. 지환이의 첫사랑 수인이 경희거든요 경희가 죽었다는 것은 죄수였어요.
5년 전 경희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수인은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되찾고 싶었습니다. 주먹으로 시계를 내리치고 손을 다치게 하고 장례를 마치고 지환이한테 갔죠. 지환이에게 경희의 죽음을 말하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온 죄수!
결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지환과 수인은 다시 만났고, 얼마간의 행복마저도 이 둘의 사이를 허락하지 않았던 것 같았고, 경희 사후 수인은 병세가 악화되어 결국 긴 여정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좋아한다는 고백도 못하고 바라만 보아도 서로 멀어져 영영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죄수도 경희 곁으로 가버렸어요. 감상 후 <연애소설> 영화는 한마디로 예쁘다, 순수하다, 상처 없는 예쁜 사랑 그대로 추억의 책장에 간직하고 싶은 사랑! 이런 느낌을 주는 영화였어요 조건부 사랑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조금은 줄여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예고편
-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스 - 감독 : 조진모 - 국적 : 한국 - 등급 : 전체 관람가 - 개봉 : 2021.04.28 - 러닝타임 : 117분 - 출연 : 강하늘, 정우희 - 이건 기다리는 것에 관한 얘기예요를 계속 뚜렷한 꿈도 목표도 아니고